상가의 종류와 차이점 : 근린상가, 단지내상가, 주상복합/오피스텔상가, 상가주택

1. 근린상가 : 약국, 병원, 슈퍼, 미장원, 학원 등과 같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이고,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안에 위치한 상가를 의미한다.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단지 내 상가도 넓은 의미에서는 근린상가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.

• 근린상가 뒤편으로 주택가가 있어서 이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월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음
•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단지내상가나 대형쇼핑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가를 살 수 있음
• 그러나 근린상가 근처에 대형백화점이나 대형마트, 또는 기업형 슈퍼마켓이 있거나 주변에 같은 업종의 상가가 많을 경우, 소비자들이 이탈하여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. 

 

2. 단지내 상가 :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상가를 의미한다. 근린상가와 마찬가지로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병원, 약국, 제과점, 안경점, 학원, 체육관 등이 있다.

• 상가가 단지 안에 있어 아파트 입주민들의 수요가 뒷받침돼 근린상가보다 안정적인 월수입을 보장함 (근린상가에 비해 대체적으로 비쌈)

 

3. 주상복합, 오피스텔 상가 : 주로 지하철역 근처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 안에 있는 상가를 의미한다. 주로 건물의 지하나 지상 1~3층에 위치한다.

• 오피스텔 상가의 경우,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편의점이나 세탁소 같은 업종이 잘됨
• 그러나 지하철역 근처에 있다보니, 다른 상가에 비해 비싸고, 전용면적이 매우 작음. 

 

4. 상가주택 : 동네에 있는 건물로 1~2층에는 슈퍼나 정육점, 피아노학원 등이 있고, 3~4층에는 집이 있다. 상가주택을 살 때는 건물이 6~12m 폭의 도로에 접해 있고 평평한 땅의 코너에 있는 것이 좋다. 도로와 접한 부분이 좁거나 경사진 곳에 있는 상가주택은 나중에 건물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 제한이 많아서 좋지 않다.

• 상가주택을 살 때는 상가주택에서 상가가 차지하는 면적과 집이 차지하는 면적이 각각 얼마인지 살펴봐야 함.
• 상가주택의 면적을 상가 면적과 집의 면적으로 나누어보았을 때 상가 면적이 집의 면적보다 넓으면 상가로 보고, 집의 면적이 넓으면 집으로 봄